고대 프랑스에 ‘에일리언’이? 뾰족한 두개골 정체 알고보니…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1-19 07:31
입력 2013-11-18 00:00
에일리언처럼 머리가 뾰족한 여성 두개골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과학 전문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닷컴’(livescience.com)은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발견된 한 무덤에서 머리 부분이 뾰족하게 뒤틀린 여성두개골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두개골의 주인공은 약 1650년 전 생존했던 한 여성으로 추정된다.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 필립 르프랑(Philippe Lefranc)은 “머리 형태가 변형되는 이유는 신분적 차이를 두기 위함인데 주로 귀족층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두개골과 함께 거울, 빗 등 여러 장식품도 함께 발견됐다”며 해당 여성이 특권층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유럽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그 중 ‘훈 족’의 매장풍습에서 이런 두개골 변형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아마존 지역에서는 비교적 최근인 20세기초까지 행해졌다고 한다.
두개골 변형은 형태가 완성되지 않은 출생 직후 어린아이 머리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어린이의 머리를 천으로 감싸 두 개의 나무 판자 사이에 넣고 묶었다’는 한 스페인 선교사의 목격 기록도 있다. 고고학계에서는 “이런 머리 변형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어린 시절 강제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비인간적인 행위임을 암시했다.
사진=’라이브사이언스닷컴’(livescience.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관련기사
-
中 20대 여성, 성형수술 전 과정 인터넷 생중계
-
제정신이야? 전철 승강장에서 노골적 성행위
-
메간 폭스 등 만나려 42억 쓴 中사업가
-
사고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한 남편의 황당 사연
-
악어 1000마리 사는 연못에 스스로 몸 던진 女 충격
-
“내 손발을 잘라줘”…실패한 보험사기
-
英스나이퍼, 단 한 발로 1.5km 밖 IS대원 4명 폭살
-
‘금메달 없어도 괜찮아’…고개 떨군 선수 ‘깜짝 하트’로 환영
-
‘성기 3개’ 가지고 태어난 인도 소년의 사연
-
당신에게 ‘독’(毒)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
-
“햇빛 피한다고 유모차 가리면 돌연사 위험 커져”
-
500만분의 1 확률, 희귀 ‘푸른색 랍스터’ 잡혔다
-
여학생 17명 성폭행 뒤 밀림 숨어 살던 교사, 구속되자 자살
-
40도 무더위 속 꼬마가 우체부에게 몰래 건넨 음료수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사면초가 중국, 사방이 적?
-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사후세계 존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