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음악감상’수중 헤드폰’ 개발
송혜민 기자
수정 2013-09-30 14:44
입력 2013-09-30 00:00
물속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개발된 ‘넵튠’(Neptune)은 사람의 두개골과 얼굴 뼈 등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신개념 장치다.
이 장치는 수영하는 사람의 광대뼈를 통해 음파를 내이의 달팽이관으로 전달하며, LED모니터가 장착된 플레이어 역시 방수기능이 있어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를 개발한 미국의 업체는 “70년대에 쇄골을 통해 음파를 귀로 전달하는 장치가 있었지만 당시 주목받지 못한 채 기술이 사장됐다”면서 “우리는 이 기술을 되살리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넵튠 헤드폰을 이용해 물속에서 음악을 들으면 마치 머릿속에서 음악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는 돌고래나 고래가 수중음파를 이용해 대화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덧붙였다.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헤드폰은 4CG용량으로 1000곡 정도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격은 159.99 달러, 한화로 약 17만 2000원 상당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관련기사
-
20대 女관광객, 원숭이에게 ‘집단 성추행’ 충격
-
당신의 친구가 될 ‘AI 로봇’ 등장…단돈 99달러
-
“200년 내 신인류 탄생...부자들 ‘신과 같은 사이보그’ 될 것”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탱크 타고 출근?…600마력 ‘자가용 탱크’ 화제
-
세계 최초 ‘하늘나는 자동차’ 테스트 중 추락
-
사람 대체할까?…로봇 입국심사관 공개
-
구로서 ‘쌍둥이형 UFO’ 포착...감시당하는 한국?
-
드론으로 찍은 ‘야동’ 등장…“이런 영상 처음일 것”
-
‘꿈’을 녹화해 애니메이션으로…新뇌파기술 화제
-
[와우! 과학] 운전자 없이 시속 240km…아우디 무인 주행 세계新
-
“타월 데이”…수건만 걸친 아만다 사이프리드
-
‘아이폰6’ 가슴에 끼우고…中 치어리더 포착
-
‘큰 가슴女’로 위장, 화장실 훔쳐보던 男 체포
-
삼성 갤럭시S6 외관 사진 유출…판매 시기는?
-
단종 아이팟 클래식 ‘귀한몸’ 됐네…몸값 4배로 치솟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