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전 연상케 하는 ‘엽전빌딩’ 中서 등장
송혜민 기자
수정 2013-09-26 16:15
입력 2013-09-26 00:00
광둥성 광저우시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이 ‘엽전 빌딩’은 애초 완공시점이 다가오면서 비난을 받았다.
일각에서 과거에 쓰던 동전과 비슷한 빌딩을 두고 ‘벼락부자’를 연상케 해 도시이미지에 해를 준다고 주장한 것.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도 조화되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아야 했다.
완공을 앞두고 또 한 번 논란이 된 것은 다름 아닌 빌딩 이름이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동전 빌딩’, ‘엽전 빌딩’, ‘세상에서 가장 추한 빌딩’ 등의 별명을 붙이며 비아냥거렸기 때문이다.
결국 시공사 측은 새 건물에 적합한 이름을 짓기 위해 10만 위안(약 1760만 원)을 투자했고 그 결과 ‘광저우위안따샤’(廣州圓大厦)로 결정됐다. ‘둥글다’라는 의미의 ‘원’(圓)자를 쓴 것으로, 투자비용에 비해서는 다소 평범한 이름이다.
네티즌들은 중국의 풍경을 망치는 또 하나의 건물이 들어섰다고 혹평하는 가운데, 완공된 이 빌딩에는 상점 등 각종 상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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