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집에 ‘실수로’ 음란물 보냈다가 덜미
송혜민 기자
수정 2013-09-25 17:30
입력 2013-09-25 00:00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음란물을 제작하는 일당은 오사카경찰본부장에게 ‘실수로’ 홍보물(카탈로그)을 보냈다가 꼬리가 잡혔다.
토시하라 히다카(27)와 일당 5명은 자체적으로 음란동영상과 음란사진을 제작하고 이를 오사카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오사카에 사는 남성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그들에게 불법 음란 DVD 및 카탈로그와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연락처가 담긴 카탈로그를 우편으로 보냈다.
문제는 그들이 보낸 주소록에 오사카 경찰본부장 자택 주소가 있었고, 이를 본 본부장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 검거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히다카 일당의 사무실에서 검열을 통과하지 않은 CD 28만장과 발기부전치료제 7000개 등을 압수했다”면서 “발기부전치료제 역시 불법유통하려 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거된 일당 6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초등 여교사, 전남편과 친아들을 ‘78차례’나…
-
80세 ‘연쇄 살인마’와 결혼하는 26세 미녀 논란
-
드론으로 찍은 ‘야동’ 등장…“이런 영상 처음일 것”
-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40대 女의 눈물
-
美국방부 “’어벤져스’ 속 초대형 헬기 만들 것”
-
동료 女배우 기죽이는 ‘제니퍼 로렌스’ 드레스 보니
-
APEC서도 ‘껌 씹는 오바마’... 중국 네티즌들 비난
-
말끔한 정장차림의 ‘패셔니 도둑’ CCTV에 잡혀
-
애엄마 치어리더, 15살 소년과 ‘야동’처럼…아찔
-
1인당 68개…中 APEC 황금빛 ‘국빈 전용식기’ 공개
-
22세 청년, 90세 할머니 성폭행 ‘충격’
-
너무 섹시한 미모의 女교사 놓고 등교 거부 논란
-
인천행 항공 기내서 성폭행 시도…용의자 FBI 체포
-
英 국회의원 부인의 ‘가슴 강조한 셀카’ 논란
-
독일, 피난민 수용소 ‘인권유린·고문’ 파문
-
거대 백상아리, 동족 잡아먹는 희귀 장면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