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비 못 내!” 택시 기사 항의에 고속도로 마비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9-04 13:53
입력 2013-09-04 00:00


톨게이트를 지나는 일부 택시기사들이 요금 내기를 거부하면서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스완바오(城市晩報) 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의 더후이(德惠)시의 미사쯔(米沙子) 고속도로에서는 2일 오전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면서 무려 2시간 가까이 마비상태가 이어졌다.


통행료 10위안 내기를 거부하는 택시기사들의 횡포 때문이었다. 심지어 한 택시기사는 아예 차를 세워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택시기사의 통행료 지불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는 것.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받는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번씩 이런 택시기사들이 있다”며 “차가 없으면 아예 그냥 통과해서 통행차단기가 시도 때도 없이 고장 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택시기사들의 횡포에 “고작 10위안 아끼자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주나”, “생활이 더 힘든 트럭기사들도 돈 내는데 너무 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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