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침입해 낮잠 잔뒤 떠난 ‘뻔뻔’ 야생 곰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8-16 14:37
입력 2013-08-16 00:00
15일(현지시간) 미국 NBC 지역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플로리다주(州) 네이플스 라나이에 있는 한 저택에 몸길이 2.5m에 달하는 곰이 들어와 낮잠을 잔 뒤 유유히 사라졌다.
곰이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본 이 집의 7살 소년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증거로 남겼다.
이처럼 본의 아니게 반갑지 않은 커다란 손님을 받게 된 소년의 이름은 메이슨 맥다노. 그는 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곰이 그렇게까지 클 줄 몰랐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당시 자고 있던 곰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친 앨리스에게 집안에 곰이 들어왔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모친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는 거실과 통하는 수영장에 15분 전까지 메이슨의 동생 라나와 베이비시터가 있었기 때문. 이 사실을 몰랐던 이들은 전전긍긍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 가족이 우려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곰은 약 1시간 동안 꿀잠을 잔 뒤 자신이 뚫고 들어온 스크린도어를 통해 유유히 빠져나갔다.
한편 곰이 가정집에 칩입한 것을 두고 이들 가족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시 쉴 장소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사진 찍지 말란 말야!”…삼각대 물고 가는 북극곰
-
‘생사의 갈림길’…곰과 마주친 조깅男 영상 화제
-
“먹고 살기 힘드네”…사냥에 지친 ‘피로 곰’ 포착
-
“잠이 솔솔~” 동네 그물침대 점령한 ‘야생 흑곰’
-
추사랑 닮은 日요괴 갓파는 실존?…현지서 미라 공개
-
“유격!” 로프 타는 흑곰 포착
-
“아~ 외롭다!” 얼음바다 위 ‘솔로 북극곰’ 포착
-
의회서 女누드사진 ‘탐닉’한 간 큰 의원님
-
30대 경비원, 女동료 신발에 몰래 정액 뿌리다가…화들짝
-
‘쭉쭉쭉’ 다리 뻗으며 운동하는 북극곰 포착
-
“앗~ 카메라다!” 손 흔드는 귀여운 회색 곰 포착
-
시속 140㎞ 오토바이, 흑곰과 충돌, 결과가…
-
[영상]배고픈 곰…음식물쓰레기통 통째로 가져가네
-
공놀이하는 북극곰 보셨나요?
-
곰 맞아?…나팔 불고 훌라후프 묘기까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