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1,600만원 짜리 ‘다이아몬드’ 주운 소년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8-28 16:36
입력 2013-08-14 00:00
미국의 한 소년이 아칸소주(州)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가 됐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2세 소년 마이클 데트라프는 공원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마이클이 ‘보물’을 발견한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게 해놓은 곳이다. 지금까지 약 2만 5,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고, 1924년 발견된 40캐럿 다이아몬드가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기록되어 있다.

마이클은 “처음 주울 때는 다이아몬드인 줄도 몰랐다”며 “가방에서 이 다이아몬드를 꺼냈을 때 관리자가 이것을 들고 어딘가로 향했고,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라고 외쳤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마이클은 자신이 주운 5.16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신의 영광’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1만 5,000달러(약 1,6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사진=아칸소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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