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보던 남자, 뱀에 ‘남성’ 콱~ 물려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7-15 10:49
입력 2013-07-15 00:00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남자가 외마디 비명을 터뜨렸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5세 남자가 갑자기 나타난 뱀에 ‘남성’을 ‘콱’ 물렸기 때문. 갑작스러운 기습에 남자는 ‘남성’을 움켜잡고 쓰러졌고 곧바로 응급 구조대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남자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다행히 독성이 없는 뱀으로 드러나 ‘비극’은 면했다. 남자는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불에 타는듯한 큰 통증을 느꼈다” 면서 “순간 작은 뱀 한마리가 휙 도망치는 것을 목격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구조대원은 “내 평생 이같이 황당한 환자는 처음이었다” 면서 “환자 또한 창피했던지 후송 과정에서 실소를 터뜨렸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는 뱀에 물린 자국을 제외하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곧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뱀 전문가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지역 내에는 독사가 많은데 남자가 정말 운이 좋았다” 면서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현관문과 창문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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