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벼락 맞고 살아남은 일가족 화제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7-14 19:18
입력 2013-07-14 00:00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지역방송 KRQE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일가족이 하루에 세 번이나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기적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안 고든과 만삭의 아내 켄드라 빌라누에바는 독립기념일인 사고 당일 앨버커키에 있는 자택 앞마당에서 지인들과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를 보던 중 세차례에 걸쳐 벼락을 맞았다.
고든은 “천둥과 번개가 쳐 집에 들어가려 했었다”고 떠올리면서 “이후 상황은 우리가 땅에 쓰려져 있다가 깨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우리를 진정시키려고 한 것밖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은 현지 구조대가 다른 신고로 인근에 출동, 현장에 재빨리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담당 소방관은 “그 부부는 깨어나 혼란스러워하며 우리를 멍하니 쳐다봤다.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부부는 벼락에 맞고도 살아난 자신들의 딸아이에게 번개란 뜻의 ‘플래시’란 애칭을 지어주며 “아이가 행동이 무척 빨라 전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번 사고로 모두 만성 근육 경련을 앓게 됐고 고든은 고막까지 나갔지만 가족 모두 살아남은 것에 감사했다.
고든은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우리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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