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싫으면 나가” 카페 주인 인종차별에 경고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7-11 17:13
입력 2013-07-11 00:00
영국 웨스트요크셔의 오셋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흑인 여성 미샤-르네 코렐이 인종차별을 일삼는 손님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카페에 직설적인 메시지를 붙여놓았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그녀는 자신의 카페 현관에 “주의! 모두 알아두세요. 나는 흑인 여성이며 앞으로도 흑인일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흑인을 싫어한다면 들어오지 마세요. 하지만 당신이 좋은 음식과 깨끗한 환경을 좋아한다면 들어오세요”라는 내용이 쓰인 종이를 붙였다.
코렐은 지난 2년간 백인이 대다수인 지역에서 카페를 경험하며 수많은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그녀는 “카페에 들어온 손님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 다시 나가거나, 백인 직원과 일할 때는 들어오던 사람들이 혼자 일할 때는 들어오지 않기도 했다”고 전했다.
인종차별주의를 가진 손님들에 대항해 인식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며 코렐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사람이 인종차별주의자들에 대한 질책과 그녀를 향한 위로를 남기고 있다.
사진=BBC 뉴스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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