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 퇴치한 17세 일본 女아이돌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7-01 16:53
입력 2013-07-01 00:00
일본 산케이신문은 전철에서 한 여학생(17)에게 몸을 밀착하는 등 치한 행위를 한 죄로 회사원 호리이 준야(38)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놀라운 것은 이 치한을 붙잡은 사람이 여자 아이돌그룹 멤버라는 사실.
가나가와현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자 아이돌 그룹 ‘가와사키순정미녀☆’의 멤버 아자이 미야비(17)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전철에 함께 탄 친구가 치한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그녀는 치한의 손목을 잡고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한 후 다음 역에서 남성을 끌고 내려 역무원에게 신고했다.
미야비는 “무서워서 몸이 떨렸지만, 친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치한 행위를 한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목격자가 있으니 어쩔 수 없다”며 죄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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