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기관사들이 단체로 ‘치마’ 입은 이유는?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6-14 18:22
입력 2013-06-09 00:00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의 로스락스바난 철도의 남성 기관사들이 단체로 치마를 입고 근무해 화제를 낳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로스락스바난 철도 운행 회사 아리바(Arriva)의 기관사들이 여름철 반바지 착용을 회사 측에서 허락하지 않자 항의의 표시로 단체로 치마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기관사 마틴 아케르스텐은 “여름철 기관사실 안의 온도는 35도에 육박한다”며 반바지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긴 바지와 긴치마 외의 복장은 불가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손님에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보이도록 복장 규정을 정한 것”이라며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날씨가 더워지자 결국 기관사들이 바지 대신 조금이라도 시원한 치마를 입고 준법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반바지 착용 여부는 9월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링크=클릭(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338252/Male-train-drivers-Stockholm-wear-skirts-cool-shorts-ban.html)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로스락스바난 철도 운행 회사 아리바(Arriva)의 기관사들이 여름철 반바지 착용을 회사 측에서 허락하지 않자 항의의 표시로 단체로 치마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기관사 마틴 아케르스텐은 “여름철 기관사실 안의 온도는 35도에 육박한다”며 반바지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긴 바지와 긴치마 외의 복장은 불가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손님에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보이도록 복장 규정을 정한 것”이라며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날씨가 더워지자 결국 기관사들이 바지 대신 조금이라도 시원한 치마를 입고 준법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반바지 착용 여부는 9월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링크=클릭(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338252/Male-train-drivers-Stockholm-wear-skirts-cool-shorts-ban.html)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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