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단체로 외설적 엉덩이 춤췄다가…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5-03 10:47
입력 2013-05-03 00:00
미국에서 수십 명의 고교생이 ‘트월킹’(twerking)이라 불리는 선정적인 엉덩이춤을 추는 자신들의 모습을 인터넷상에 공개했다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인 수십 명의 학생이 외설적인 ‘트월킹’ 댄스 영상을 제작해 정학을 받았다.”고 지역지 ‘U-T 샌디에이고’(기존 명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지역 명문 공립학교인 스크립스랜치고등학교(SRHS)에 재학 중이며, 이번 사건으로 졸업식과 졸업파티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교 교육위원회 위원 케빈 바이저는 “학생 31명(여 28명, 남 3명)이 정학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다른 보고로는 이번 주 그 동영상을 촬영한 남학생을 포함해 총 33명의 학생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학교의 한 부지에서 촬영·편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엉덩이를 흔드는 춤인 ‘트월킹’ 댄스를 추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레스턴 믹니어(17)라는 이름의 학생은 그 영상의 아이디어를 내놨다는 이유로 정학을 당했다. 그는 “그 영상은 이미 제작된 지 수개월이 지났으며 그동안 아무도 불쾌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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