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좀…” 누드사진으로 중년男 협박한 女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4-10 10:49
입력 2013-04-10 00:00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사는 올해 26세의 스테파니 스탈링을 협박 및 금품 갈취 혐의로 체포했다.
스탈링의 간 큰 행각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탈링은 한 ‘슈가 대디’(sugar daddy) 사이트에 접속해 범죄 대상을 물색했다. ‘슈가 대디’는 성관계를 대가로 젊은 여성에게 돈과 선물을 주는 돈많은 중년 남자를 의미한다.
스탈링은 자신을 치과의사가 꿈인 21살의 여대생이라고 사칭한 뒤 소위 ‘스폰서’를 찾았고 몇몇 돈 많은 중년 남성들이 걸려 들었다. 그녀는 이들에게 섹시한 포르노 스타의 누드사진을 전송해 환심을 산 뒤 만나자는 미끼로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들 중 한 남성이 스탈링에게 7000달러(약 800만원)의 거금을 송금했으나 만나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녀는 본색을 드러내고 협박을 시작했다.
스탈링은 이 남성에게 가족과 직장에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기 시작했고 결국 계속된 요구에 지친 남성이 경찰에 신고해 그녀의 행각이 드러났다.
현지언론은 “조사 결과 5~6명의 남자가 스탈링의 범죄 대상이 됐다.” 면서 “혐의가 모두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을 받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대단한 열정” 교통사고 당하고도 ‘열공’하는 여대생 포착
-
새빨갛게 물든 ‘핏빛 강’ 中서 포착 충격
-
기차역 앞 전광판에 낯 뜨거운 ‘야동’이…
-
70대 노인, 버스서 女무릎에 ‘털썩’ 성추행 논란
-
공중부양? 7층서 몸 던지는 남자 포착 충격
-
불륜 숨기려 아파트 창문으로 애인 투척?
-
남편 나타나…바람피고 도망치는 ‘외간男’ 포착
-
16세 제자와 ‘사랑’ 나눈 미모 女교사 재판 결과…
-
‘토플리스’ 헤어 디자이너가 손님에게 서비스를?
-
30대 여성, 10대 형제와 부적절한 관계 들통
-
스페인 女의원 ‘자작 동영상’ 유출로 곤경
-
40대 여자, 아들에게 매맞고 실신…패륜아 ‘쇠고랑’
-
성관계 거부한 여자에게 염산테러 ‘끔찍’
-
스와질란드 국왕, 불륜 12번째 왕비에게 “궁 떠나라”
-
35세 유부녀 교사, 10대 제자와 차 안에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