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오로라’ 배경으로 떨어지는 ‘별똥별’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4-10 18:03
입력 2013-04-02 00:00
에메랄드 빛으로 하늘을 물들인 오로라를 배경으로 별똥별(유성)이 떨어지는 환상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경 캐나다 매니토바주 빙하(氷河) 호수인 위니펙호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오로라와 유성의 모습을 동시에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샤논 빌레스키는 “천문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오로라 사진을 찍던 중 녹색 빛이 폭발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 면서 “그 빛은 바로 유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천문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로라와 유성이 동시에 목격되는 것은 1년에 한번 정도로 극히 드문 현상으로 알려졌다.
빌레스키는 “셔터 스피드를 8초에 놓고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면서 “평생 얻기 힘든 환상적인 사진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오로라는 통상 위도 60도 이상의 극지방에서 나타나 극광(極光)이라고도 불리며 태양표면에서 흑점이 폭발할 때 나오는 높은 에너지의 입자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공기와 반응해 발생한다.
인터넷뉴스팀
지난 2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경 캐나다 매니토바주 빙하(氷河) 호수인 위니펙호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오로라와 유성의 모습을 동시에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샤논 빌레스키는 “천문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오로라 사진을 찍던 중 녹색 빛이 폭발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 면서 “그 빛은 바로 유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천문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로라와 유성이 동시에 목격되는 것은 1년에 한번 정도로 극히 드문 현상으로 알려졌다.
빌레스키는 “셔터 스피드를 8초에 놓고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면서 “평생 얻기 힘든 환상적인 사진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오로라는 통상 위도 60도 이상의 극지방에서 나타나 극광(極光)이라고도 불리며 태양표면에서 흑점이 폭발할 때 나오는 높은 에너지의 입자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공기와 반응해 발생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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