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먹는 비타민D, 태아에 별 도움 안돼”
송혜민 기자
수정 2013-03-19 17:46
입력 2013-03-19 00:00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데비 라우러 교수 연구팀은 39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중 주기적으로 비타민D 수치를 조사했다. 이후 이 여성들이 출산한 아이들이 평균 10세가 될 때까지 뼈의 무기질 함량(The Bone Mineral Content, 이하 BMC)을 측정했다.
그 결과 임신 중 비타민D의 체내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여름이었으며, 임신 중 담배를 피우거나 흑인, 또는 아시아 여성들의 비타민D 수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과 이들 자녀들의 BMC 사이에서는 뚜렷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영국 의료보건관련기구는 현재 모든 임신부와 모유수유중인 여성들에게 하루 10㎎의 비타민D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라우러 교수는 “임산부라고 해서 반드시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는 강력한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햇볕을 적게 쐬거나 비만인 임신부일수록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며, 이들의 태아는 골격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유력 의학저널인 ‘란셋메디컬저널’(The Lancet medical journal)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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