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떼 1만 5000마리 돌연 美해안 출현 왜?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3-08 19:24
입력 2013-03-08 00:00
최근 팜비치 인근 해안에 수많은 상어떼가 목격돼 주민과 관광객들이 넋놓고 지켜보는 장관을 연출했다. 현지 경찰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인명 피해에 대비해 입수를 금지시켰으며 해변에는 경고를 의미하는 빨간 깃발을 내걸었다.
그러나 대규모 상어떼의 출현이 이상현상은 아니다. 매년 이맘 때 상어들이 겨울을 나고 북쪽으로 이동하는 연례행사인 것.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의 해양 연구원은 “약 1만 5000마리의 상어가 노스 캐롤라이나 방향으로 북상 중”이라면서 “대부분 블랙팁 상어와 스피너 상어”라고 밝혔다.
이어 “상어들이 해안에서 불과 200m 거리에서 이동 중이라 육안으로도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과 해양구조대 측은 그러나 “수많은 상어의 이동이 대단히 아름답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하다.” 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초희귀 ‘부리 고래’, 호주 해안서 발견
-
인천행 항공 기내서 성폭행 시도…용의자 FBI 체포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상어 ‘기절’시켜 사냥하는 범고래 무리 포착
-
무슨일이든 적당히…23세 中청년, 자위 중에 사망
-
알몸으로 ‘뻗은’ 만취女 사진 올린 클럽 논란
-
몸 하나 머리 둘…‘샴쌍둥이 돌고래’ 사체 발견
-
희귀 ‘새끼 고래상어’ 포착…몸길이 무려 9m
-
포르노 女스타 화장 전후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개
-
청각 잃은 뒤 세포 재생…청각장애 치료길 열리나<美 연구>
-
30대女, 15세로 ‘위장’해 학교생활…절친도 눈치못채
-
그물에 걸린 거대 혹등고래 ‘구출장면’ 공개
-
디즈니 공주가 ‘현실’로 나온다면 이런 모습
-
무려 103살…세계서 가장 ‘오래 산’ 야생 범고래 화제
-
“초콜릿·와인, 장수비결 아니야…효과 없다”<美 연구>
-
“손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하다” <英 연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