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한 상자 전부 ‘쌍 노른자’…”로또 버금가는 행운”
송혜민 기자
수정 2013-03-06 17:26
입력 2013-03-04 00:00
‘진정한 행운’이란 이런 것?
영국 런던 동부에 사는 케이티 헤이콕(24)은 최근 슈퍼마켓에서 총 10개가 든 달걀 한 상자를 산 뒤 단 한번도 듣지 못한 신기한 경험을 했다.
케이티가 처음 상자에서 꺼내 깬 달걀은 노른자가 2개 든 ‘복황란’(쌍알)이었다. 신기한 마음에 몇 개를 더 깨 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상자 안의 달걀 12개가 모두 복황란이었던 것.
일반적으로 복황란은 1000개 중에 1개꼴로 나오지만, 이처럼 한 상자에 있는 모든 계란이 복황란일 확률은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케이티는 “테스코에서 한 상자에 12개가 든 달걀 세트는 여러 번 사 봤지만, 이런 ‘행운’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첫 번째 달걀이 복황란인걸 알았을 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로 계속 노른자가 두 개씩 나오는 것을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복권 여러 장이 한꺼번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영국달걀산업협회인 ‘영국달걀정보서비스’의 대변인은 “복황란은 호르몬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어린 닭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적으로 1000분의 1 확률이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국 런던 동부에 사는 케이티 헤이콕(24)은 최근 슈퍼마켓에서 총 10개가 든 달걀 한 상자를 산 뒤 단 한번도 듣지 못한 신기한 경험을 했다.
케이티가 처음 상자에서 꺼내 깬 달걀은 노른자가 2개 든 ‘복황란’(쌍알)이었다. 신기한 마음에 몇 개를 더 깨 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상자 안의 달걀 12개가 모두 복황란이었던 것.
일반적으로 복황란은 1000개 중에 1개꼴로 나오지만, 이처럼 한 상자에 있는 모든 계란이 복황란일 확률은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케이티는 “테스코에서 한 상자에 12개가 든 달걀 세트는 여러 번 사 봤지만, 이런 ‘행운’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첫 번째 달걀이 복황란인걸 알았을 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로 계속 노른자가 두 개씩 나오는 것을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복권 여러 장이 한꺼번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영국달걀산업협회인 ‘영국달걀정보서비스’의 대변인은 “복황란은 호르몬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어린 닭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적으로 1000분의 1 확률이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희귀 ‘백사자 세쌍둥이’ 공개…아기 재롱에 ‘아빠 미소’
-
머리가 5개월 만에 쑥쑥…마법 ‘발모제’ 원리는? -컬럼비아大 연구
-
다리는 얼룩말, 얼굴은 당나귀?…희귀동물 태어나
-
태평양에 뜬 ‘쌍태풍’과 ‘쌍허리케인’ 포착
-
아마존의 따뜻한 모정(母情)…희귀종 ‘하피독수리’ 포착
-
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상 발견… “눈물자국 선명” 주장
-
“작다고 깔보면 다쳐” 초미니 희귀 ‘신종 가재’ 발견
-
염소와 양이 사랑… 희귀혼혈 ‘지프’ 화제
-
‘보석’을 등에 맨 ‘희귀 신종 달팽이’ 발견
-
40대 여교사, 교실서 미성년 제자의 은밀 부위를…화들짝
-
무려 눈이 4개! ‘심해 괴물고기’ 발견
-
고양이 15마리 입양한 남자, 알고 보니 조리용?
-
“나보다 유연해?” 고난도 요가자세 ‘희귀 다람쥐’ 포착
-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
성관계 서툴다고 아내 살해 후 염산 부은 70대男
-
“저 31살이에요!” 평생 갓난아기로 살아야 하는 희귀병 여성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