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면 좀비… ‘잠자는 공주병’ 걸린 소녀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2-02 11:05
입력 2013-03-01 00:00
화제의 소녀는 영국 하트퍼스셔에 사는 10대 중반의 로이스 우즈. 우즈는 시도 때도 없이 아무데서나 갑자기 잠이든다. 특히 잠든 후 무려 44일 만에 깨어난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정상적이지 못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수면 중 마치 좀비처럼 일어나 마구 음식을 먹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이중 인격까지 보인다는 것.
로이스의 엄마는 “잠자는 아이를 억지로 깨우면 주위 사람을 폭행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 면서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면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조차 못한다.” 며 안타까워 했다.
병원을 찾아 진단받은 결과는 소위 ‘잠자는 공주 증후군’(Sleeping Beauty Syndrome)으로 불리는 ‘클라인-레빈 증후군’(Kleine-Levin Syndrome). 희귀병 중 하나인 이 병은 수면 과다증의 일종으로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향감각 상실, 환각, 폭식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주로 어린 남자아이에게 발병한다.
그러나 동화 속 공주는 왕자님의 키스로 깨어나지만 현실에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로이스는 “잠에서 깨어나면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내 꿈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온몸에 털이 수북… 태국 ‘늑대소녀’ 화제
-
100kg 거대 종양에 걷지도 못하는 한 中남성 사연
-
최연소 시의원이 성범죄자로…日열도 충격
-
1억분의 1…항상 웃는 ‘코 없는 아기’ 사연
-
41일마다 피부 벗겨져…인도네시아 ‘뱀 소년’의 사연
-
美 여성, 고칼로리 음식 먹으면 ‘성적 흥분’
-
신는 순간 시속 40㎞↑…‘생체공학 신발’ 화제
-
물속에서 사랑 나누다 ‘몸’이 붙어버려... ‘망신’
-
심장 공유한 채 태어난 女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할까?
-
머리 크기 3배 희귀병 여아, 수술로 미소 되찾아
-
미녀 쌍둥이 ‘성매매 광고’ 냈다가 나란히 쇠고랑
-
슈퍼 영웅들 등장한 5살 소년의 슬픈 장례식
-
가족의 품 안에서…죽음 직전 소녀 사진 ‘감동’
-
울퉁불퉁 ‘호두껍데기’ 같은 머리…희귀질환 충격
-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 화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