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생물체’ 잇단 출몰 … 아메리칸강 공포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3-05 11:32
입력 2013-02-25 00:00
21일(현지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방송 KX티비 보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지역의 한 주민과 패들보드 강사가 각각 현지 강에서 목격한 생물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사진을 찍은 조지 맥캐미는 이른 아침 강을 따라 산책하던 중 물에서 나는 큰 소리에 “매우 놀랐다.”면서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맥캐미는 당시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에 찍힌 생물체가 작은 고래의 물을 뿜는 분수공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목격자인 패들보드 강습소 ‘셔터스 랜딩’의 롭 마시아스 강사 역시 지난 5일 그 정체불명의 생물체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그 역시 당시 그 생물체가 내쉬는 거대한 숨소리에 놀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시아스를 비롯한 그 생물체를 목격한 다른 방문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강 주변에서 그 생물체가 목격됐다.”면서 “큰 바다사자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마시아스는 그 생물체의 크기가 자신의 약 3.6m짜리 패들보드 길이의 4분의 3(약 2.7m)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패트릭 포이 수렵 감시관은 “바다사자가 아메리칸강까지 거슬러 올라왔다고 추측할 수도 있지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의아해했다.
사진=KSDK 캡처(KX티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멕시코 해변가에 인어공주 사체가?
-
글래머 ‘토끼 미녀’ 가 세차를…이색 이벤트 포착
-
100m 전봇대에서 현금 수백만원 뿌린 男 포착
-
여학생 연쇄 실신 사태 발생…원인 여전히 미지수
-
출시 하루만에 매출 5000억 넘은 ‘괴물급’ 비디오게임
-
독일도 학력 대물림...고학력자 소득도 74%나 더 많아
-
구글 지메일 해킹?...“계정 및 비번 500만개 노출”
-
“현금 받아가세요”…4억원 나눠주는 中경찰
-
“신은 게이를 사랑한다”… 동성애 단체 광고 입간판 화제
-
‘괴물 악어’가 또다른 악어를 꿀꺽…동족상잔 포착
-
부동산 재벌 부부 탑승 비행기, 의문의 대서양 추락
-
달 분화구 옆 사람 닮은 ‘미스터리 형체’ 포착
-
‘우울증’과 ‘단순한 슬픔’의 차이점은?
-
간헐적 단식 창시자 “운동 후 더 살찔 수 있다”
-
디즈니월드 직원들의 ‘시크릿 근무조건’ 공개
-
“생일 축하해”…15주년 ‘찬드라 우주망원경’의 업적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