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소녀가 쏘아올린 우주로 간 헬로 키티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2-04 11:10
입력 2013-02-04 00:00
최근 13살 중학생 소녀가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헬로 키티 인형을 우주로 날려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우주선’ 제작 과정과 인형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큰 인기를 끌고있다.
화제의 소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앤티오크에 사는 로렌 로자스(13). 소녀의 이같은 깜찍한 발상은 학교에서 내준 고도에 따른 온도와 기압의 변화라는 숙제 때문이다.
확실하게 숙제를 하고 싶었던 소녀는 기상 관측 기구(氣球) 등 관련 장비를 구매해 아빠와 함께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2주 후 기구를 우주로 날릴 준비를 마쳤고 이 장면을 대신 지켜볼 오랜 친구 헬로 키티를 특별 제작한 우주선에 실었다.
이렇게 발사된 기구는 고도 29km까지 훨훨 날아올라 성층권 부근까지 가는데 성공했으며 곧 발사지점에서 75km 떨어진 나무 위에 추락했다.
로렌은 “6살 이후 헬로 키티와 늘 함께 했다.” 면서 “나 대신 우주선 안에 인형이 있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업 때 친구들 앞에서 숙제 발표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웃었다.
로렌의 아빠도 “기구에 모든 데이터가 생생히 담겨 완벽하게 숙제를 마쳤다.” 면서 “과학 실험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으며 이번 일은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
우주 로켓 재사용, 멀지 않았다…대서양 진입 팰컨9 ‘장관’
-
지구서 외계생명 존재 가능성을 엿보다 <사이언스紙>
-
우주 진출할 인류가 먹을 채소, 어떻게 재배되나?
-
이것이 외계인 찾을 망원경…‘허블 17배’ 성능 개발 중
-
‘스트레스’ 너무 심합니까? 이 ‘4가지’를 기억하세요
-
거대 행성 비밀 풀까?…다이아몬드 ‘고밀도 압축’ 성공
-
지하철서 女성추행 하던 중국男, 영상 찍혀…
-
“매일 사과 먹는 여성, 성생활 만족도 ↑” -伊연구
-
화성에서 감자·양파를 기른다? 외계토양 가능성 확인
-
이라크 반군, ‘경찰서장 참수 동영상 공개’…충격
-
달 위로 수줍게 떠오르는 ‘블루마블’ 지구 포착
-
슈퍼지구 찾았나?…지구와 거의 같은 외계행성 발견
-
도민준 하루는 8시간?…외계행성 자전속도 측정 성공 <천문 연구>
-
“사람이 ‘동물 심장’ 이식받는 날, 곧 온다” <美연구>
-
스타트렉 워프가 현실로?’가상 우주 여행’ 화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