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60세 넘는 노년의 동성애자, 황혼 결혼식 올려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2-13 17:25
입력 2013-01-31 00:00
동성애자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60세가 넘은 노년기의 남성 동성애 커플이 황혼 결혼식을 올려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펑황왕(鳳凰網) 등 현지 복수 언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 소식은 두 사람이 직접 자신들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죽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 아무리 힘든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사랑의 의지를 불 태운 두 사람은 마침내 30일 베이징(北京)의 핑구(平谷)에서 소수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하나’가 되었다.
신랑 신부답게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한껏 멋을 내고 식장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연신 환한 표정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은퇴 교사와 생수 배달부였던 둘은 물을 시키고 배달하는 중에 알게 되어 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 사람 모두 두 사람을 걱정하며 심지어 아들 등 가족은 말을 하지 않는 등 반대의 뜻을 밝혔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꺾을 수 없었다고.
두 사람은 “그저 우리 두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성의 사랑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 는 옹호의 댓글도 있는가 하면 대다수는 “말도 안 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라며 부정적인 시선이다.
한편 중국은 2001년 전까지 동성연애를 ‘정신질환’으로 규정했었다. 현재까지 중국 전역의 동성애자 수는 3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펑황왕(鳳凰網) 등 현지 복수 언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 소식은 두 사람이 직접 자신들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죽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 아무리 힘든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사랑의 의지를 불 태운 두 사람은 마침내 30일 베이징(北京)의 핑구(平谷)에서 소수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하나’가 되었다.
신랑 신부답게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한껏 멋을 내고 식장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연신 환한 표정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은퇴 교사와 생수 배달부였던 둘은 물을 시키고 배달하는 중에 알게 되어 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 사람 모두 두 사람을 걱정하며 심지어 아들 등 가족은 말을 하지 않는 등 반대의 뜻을 밝혔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꺾을 수 없었다고.
두 사람은 “그저 우리 두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성의 사랑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 는 옹호의 댓글도 있는가 하면 대다수는 “말도 안 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라며 부정적인 시선이다.
한편 중국은 2001년 전까지 동성연애를 ‘정신질환’으로 규정했었다. 현재까지 중국 전역의 동성애자 수는 3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관련기사
-
[중국통신] 수영장 맞아? 인산인해 中 워터파크
-
[중국통신] 女 나체 인형 안고 캠퍼스서 질주한 엽기男
-
[중국통신] 20대男 성추행 하려다 ‘혀’ 잘려
-
[중국통신] ‘학사→석사→박사’ 남녀 외모 변천사
-
[중국통신] 음력 2월 2일은 이발하는 날?
-
[중국통신] 복면 대신 플라스틱 의자 뒤집어 쓴 황당 도둑
-
[중국통신] ‘딸 바보’ 아빠에 뺨 세례 돌려준 딸
-
[중국통신] 추운 날씨 속 ‘이색’ 마라톤 복장 눈길
-
[중국통신] 女 공무원 응시생 “산부인과 검사 빼달라!”
-
[중국통신] 교사 체벌에 학생 ‘경추’ 장애
-
[중국통신] 섹시댄스 대명사 ‘봉 춤’ 추는 아줌마 화제
-
[중국통신] 中여성, 대낮에 ‘나체 자살’ 소동 사연은?
-
[중국통신] 20cm 좁은 벽에 갇힌 남자 구사일생
-
[중국통신] 아내 세상 떠난 기일에 자살한 남편
-
[중국통신] 택시기사 차 키 줍고 차 찾아 삼만리, 결국…
-
[중국통신] ‘몸짱’ 모델에 흔들린 ‘여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