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운하에 갇혀 도움청하던 돌고래, 결국…
윤태희 기자
수정 2013-03-08 10:00
입력 2013-01-26 00:00
미국 뉴욕에서도 오염이 가장 심한 운하에 갇힌 돌고래가 구조대의 늑장 대책으로 결국 죽고 말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외신에 따르면 돌고래 한 마리가 이날 오전 브루클린 버러 지역 고와너스 운하에 나타났다.
출동한 뉴욕 경찰과 해양동물 전문가들은 이날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별다른 구조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따라서 저녁 밀물때 돌고래가 스스로 탈출하지 못한다면 다음날인 26일 오전 구조할 계획이었다고 뉴욕 경찰 측은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운하에 갇힌 돌고래는 다쳤었는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숨지고 말았다.
이번 표류 사고처럼 일부 해양동물이 뉴욕항 등으로 들어오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지만, 다시 제힘으로 살아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이는 항로가 워낙 복잡한데다 오염이 너무 심해 동물이 빨리 지쳐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은 구조대의 늑장 대책으로 한 생명을 살리지 못했다며 분통해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25일(현지시간) 미국 외신에 따르면 돌고래 한 마리가 이날 오전 브루클린 버러 지역 고와너스 운하에 나타났다.
출동한 뉴욕 경찰과 해양동물 전문가들은 이날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별다른 구조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따라서 저녁 밀물때 돌고래가 스스로 탈출하지 못한다면 다음날인 26일 오전 구조할 계획이었다고 뉴욕 경찰 측은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운하에 갇힌 돌고래는 다쳤었는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숨지고 말았다.
이번 표류 사고처럼 일부 해양동물이 뉴욕항 등으로 들어오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지만, 다시 제힘으로 살아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이는 항로가 워낙 복잡한데다 오염이 너무 심해 동물이 빨리 지쳐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은 구조대의 늑장 대책으로 한 생명을 살리지 못했다며 분통해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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