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8cm 대못 박힌 청년, 수술로 목숨 건져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1-11 09:14
입력 2013-01-11 00:00
아르헨티나 카뉴엘라스의 한 목공소에서 일하던 19살 청년이 대못제거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청년은 목공소에서 실수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길이 8cm 대못이 흉골을 관통하고 오른쪽 심장에 박혔다.
청년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플로렌시아 바렐라의 엘크루세 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에 박힌 못을 빼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이미 인공호흡기를 떼내었다.”면서 “청년이 건강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심장에 대못이 박힌 사람이 수술을 목숨을 건진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미국, 호주, 폴란드 등 3개국에서 단 세 명만 비슷한 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에서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심장에 박힌 못을 빼내는 수술이었다.”면서 “청년이 의사소통을 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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