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안에서 의사 손가락 잡은 아기 포착 ‘감동’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9-03 18:44
입력 2013-01-03 00:00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랜디 앱킨스는 지난 10월 아내가 딸을 출산하기 위해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도중 세상 밖으로 나오기 직전의 아기가 자궁 안에서 팔을 내밀고 의사의 손가락을 살포시 쥐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랜디는 “의사가 수술 도중 갑자기 불러 가보니 아기가 자궁 밖으로 손을 내밀어 의사의 손가락을 살포시 쥐고 있었다.”면서 “나는 카메라로 당장 이를 찍었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작가이자 자신의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아내 알리시아가 지난 달 26일 회사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페이스북 ‘좋아요’만 1800건, 공유가 500건, 댓글이 260건이 넘게 달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 부부와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알리시아는 “그저 가족과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려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반응이 있을 줄 몰랐다.”면서 “현재 딸은 매우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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