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추는 ‘존 트라볼타 개구리’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31 10:52
입력 2012-12-31 00:00
1970년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현란한 디스코 실력을 선보인 트라볼타를 쏙 빼닮은 개구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사진작가 해리 소비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숲속에서 촬영한 개구리 사진 한장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 개구리는 ‘빨간눈청개구리’(red eyed tree frog)로 나뭇가지 위에서 트라볼타가 영화 속에서 위를 향해 손을 쭉 뻗는 유명한 포즈를 똑같이 선보였다.
마치 당장이라도 현란한 디스코 스텝을 밟을 것 같은 개구리의 모습에 카메라 셔터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
소비란은 “개구리가 숲 속으로 사라지기 전까지 나를 똑바로 보고 몇분 간이나 이같은 포즈를 취했다.” 면서 “작은 개구리가 마치 주위 분위기를 바꾸는 것 같은 독특함이 느껴졌다.”며 웃었다.
이어 “사진을 많이 찍어봤지만 이같은 모습의 개구리는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마치 나를 위해 춤추는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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