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스토킹한 부모, 접근금지 명령받아
윤태희 기자
수정 2012-12-28 15:35
입력 2012-12-28 00:00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신시내티 민사소송법원이 딸을 스토킹한 혐의를 가진 두 부모에게 내년 9월 23일까지는 딸에게 150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명문 신시내티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오브리 아릴랜드(21)는 부모의 집착이 심해져 자신의 개인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에 자신을 감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설치 당했다.
이에 대해 스토킹이나 민사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이는 타인을 통제하려는 끔찍한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오브리의 부모는 그녀가 대학 내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높은 성적을 받고 학과 과정으로 뮤지컬 등의 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음에도 단지 걱정이라는 이유로 1000km나 되는 거리를 차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에 이르렀다.
부모의 심한 스토킹에 마침내 대학까지 나섰고, 학교측은 오브리가 출연하는 쇼에 전속 경호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부모는 그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성적이 우수한 오브리에게 대학은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러자 부모는 대학 사무국 측에 딸에게 정신 감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 오브리는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로 했고, 지금까지 두 번의 심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위·딸 스토킹한 부모), 트위터(오브리 아일랜드)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서울 불바다’ 리턴즈, 하지만…
-
대낮 해변 성관계 커플 ‘15년 징역형’ 위기
-
죽은 신생아만 입양하는 여자, 사연 알고 보니...
-
매일 풍선껌 14개 씹다가 사망한 소녀 충격
-
20대 여성, 30대 남성 제압해 ‘성폭행’ 충격
-
“주사 놓을게요” 옷 벗으니 간호사가 갑자기...
-
550㎏ 괴물악어 생포…주둥이에 핏자국 선명
-
英 샬럿 공주의 10년 뒤, 전문가가 예측해보니
-
아빠에게 실수로 누드셀카 전송…아빠 반응은?
-
지하철에서 음란행위 변태남, 시민들에게 검거돼
-
폴란드 부부, 셀카 찍다 자식 보는 앞서 추락 사망
-
“나 방금 총 맞았어”…셀카 찍어 SNS 올린 황당男
-
제복입고 ‘셀카’ 올린 뉴욕 女경찰 무더기 징계
-
음주운전 체포 男女 경찰차에서 성관계 파문
-
[2014 결산]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셀카 사진’ 모아보니
-
세계 최초 ‘지하공원’이 뉴욕에…2018년 완공 예정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