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애나 존스’ 주인공이 대학에 소포를?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31 17:35
입력 2012-12-17 00:00
최근 미국 시카고 대학이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소포 하나를 받고 황당해 하고 있다.

지난주 대학 당국에 도착한 이 소포에는 지난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영화 ‘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의 각종 그림, 지도, 자료 등의 서류 뭉치들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소포를 보낸 사람이 ‘헨리 월튼 존스 주니어’라는 것. 존스는 ‘레이더스’의 주인공인 인디애나 존스 박사의 아버지로 그 역시 유명한 고고학자다.


시카고 대학 측은 “이 소포에는 어떠한 설명도 없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면서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소포를 보낸 사람이 대체현실게임(Alternate Reality Game)을 하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체현실게임은 영화처럼 가상의 인물을 현실에 등장시켜 사건을 만들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한편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은 “이번 소포 사건은 우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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