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30배 이르는 ‘진도 10’ 일어날 수도”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31 17:37
입력 2012-12-15 00:00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인 ‘진도 10’ 대지진이 과연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
지난 14일 일본 토호쿠 대학 지진 연구센터의 토로 마츠자와 교수는 “지난해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의 무려 30배에 이르는 ‘진도 10’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지진 예고 위원회에 보고된 이같은 연구 결과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진도 9.5의 대지진을 뛰어넘는 수치. 당시 칠레 대지진으로 9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태평양을 사이에 둔 일본에서도 하루가 지나 해일이 내습해 사망자 119명, 행방불명 20명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마츠자와 교수는 진도 10의 대지진이 반드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마츠자와 교수는 “이같은 대지진이 반드시 지구상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면서 “만약 진도 10의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아마도 1만 년의 한번 꼴 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터넷뉴스팀
지난 14일 일본 토호쿠 대학 지진 연구센터의 토로 마츠자와 교수는 “지난해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의 무려 30배에 이르는 ‘진도 10’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지진 예고 위원회에 보고된 이같은 연구 결과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진도 9.5의 대지진을 뛰어넘는 수치. 당시 칠레 대지진으로 9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태평양을 사이에 둔 일본에서도 하루가 지나 해일이 내습해 사망자 119명, 행방불명 20명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마츠자와 교수는 진도 10의 대지진이 반드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마츠자와 교수는 “이같은 대지진이 반드시 지구상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면서 “만약 진도 10의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아마도 1만 년의 한번 꼴 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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