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80년간 다리 지탱해온 ‘나무말뚝’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1-03 17:56
입력 2012-12-10 00:00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토막이 콘크리트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다허왕(大河網) 등 중국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사진에 찍힌 다리는 허난(河南) 뤄산(羅山)현에 위치한 스허(허난성에 있는 강)대교로, 멀리서 보아도 육중함이 느껴지는 다리지만 그 아래를 살펴보면 실로 기가 막히다.
수천 톤에 달할 콘크리트 교량의 하부를 금방이라도 부식될듯한 나무토막 수십개가 지탱하고 있는 것.
인근에 사는 주민 왕야오핑(王耀平)는 “항일 전쟁시기 일본군을 저지하기 위해 다리를 폭파시키려고 했지만 다리가 워낙 견고해 아직까지 그 모습이 남아 있다.”며 “항일 전쟁이 끝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무말뚝이 다리를 지탱해 온 세월도 78년이나 지났다.”고 소개했다.
왕야오핑은 그러면서 “손으로 긁어보아도 흔적조차 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가 안전한지 걱정된다.”, “합성 사진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사진에 찍힌 다리는 허난(河南) 뤄산(羅山)현에 위치한 스허(허난성에 있는 강)대교로, 멀리서 보아도 육중함이 느껴지는 다리지만 그 아래를 살펴보면 실로 기가 막히다.
수천 톤에 달할 콘크리트 교량의 하부를 금방이라도 부식될듯한 나무토막 수십개가 지탱하고 있는 것.
인근에 사는 주민 왕야오핑(王耀平)는 “항일 전쟁시기 일본군을 저지하기 위해 다리를 폭파시키려고 했지만 다리가 워낙 견고해 아직까지 그 모습이 남아 있다.”며 “항일 전쟁이 끝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무말뚝이 다리를 지탱해 온 세월도 78년이나 지났다.”고 소개했다.
왕야오핑은 그러면서 “손으로 긁어보아도 흔적조차 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가 안전한지 걱정된다.”, “합성 사진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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