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불 뿜는 고래’가 있다
윤태희 기자
수정 2012-12-27 19:24
입력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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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불을 뿜는 고래가 있다. 물론 이는 착시 현상일 뿐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마크 터너(55)는 최근 부친(82)을 모시고 알래스카 피터즈버그로 여행을 떠났다가 운 좋게 환상적인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숨을 쉬기 위해 물 위까지 올라온 고래 한 마리가 내뿜는 것은 마치 서양 신화 속 동물인 드래곤이 내뿜는 화염처럼 보인다.
이는 고래가 분수공을 통해 물을 내뿜을 때의 속도와 태양의 위치 때문이다. 즉 공기 중에 확산한 수증기에 태양광이 산란하면서 불을 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크는 당시 보트 여행 중 전문 사진가인 안내자로부터 불 뿜는 고래 이야기를 듣고 그 모습을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는 “저녁이 다 돼 닻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탄 배와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일몰 사이로 고래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알래스카에는 불을 뿜는 고래가 있다. 물론 이는 착시 현상일 뿐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마크 터너(55)는 최근 부친(82)을 모시고 알래스카 피터즈버그로 여행을 떠났다가 운 좋게 환상적인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숨을 쉬기 위해 물 위까지 올라온 고래 한 마리가 내뿜는 것은 마치 서양 신화 속 동물인 드래곤이 내뿜는 화염처럼 보인다.
이는 고래가 분수공을 통해 물을 내뿜을 때의 속도와 태양의 위치 때문이다. 즉 공기 중에 확산한 수증기에 태양광이 산란하면서 불을 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크는 당시 보트 여행 중 전문 사진가인 안내자로부터 불 뿜는 고래 이야기를 듣고 그 모습을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는 “저녁이 다 돼 닻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탄 배와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일몰 사이로 고래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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