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여우가 훔친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05 16:06
입력 2012-12-05 00:00
야생 여우가 스마트폰을 훔쳐가 문자를 보내는 믿기힘든 일이 알려졌다.
최근 노르웨이 언론은 “한 10대 소년의 스마트폰을 훔쳐간 여우가 그의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며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동영상으로도 촬영된 이 사건의 주인공은 호기심 많은 16세 소년인 안드레아스 라스 비야커. 비야커는 지난주 친구와 함께 여우를 구경하기 위해 토끼 울음소리가 나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동네 야산에 놓아두었다.
장난으로 놓아둔 스마트폰에서 토끼 울음소리가 울려퍼지자 먹잇감으로 착각한 여우가 실제로 나타났다.
재미를 느낀 소년들은 이 장면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여우는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살펴보고는 곧 입으로 물고 사라졌다.
비야커는 “여우가 내 스마트폰을 물고가 바로 쫓아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면서 “친구가 내 휴대전화에 전화하자 여우가 실제로 받아 지지직 거리는 소음이 들렸다.”고 주장했다.
더 놀라운 일은 다음날 벌어졌다. 친구가 여우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
여우가 친구에게 남긴 문자메시지는 ‘I FRY o a0ab 34348tu åaugjoi zølbmosdji jsøg ijio sjiw,’라는 알 수 없는 글이었다. 한편 여우가 물고 간 스마트폰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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