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먹기대회’ 우승 직후 사망한男 사인은…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27 15:28
입력 2012-11-27 00:00
지난달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사망해 세간에 충격을 던진 남자의 사인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검시관은 “바퀴벌레 먹기 대회 우승자인 에드워드 아치볼드(32)의 사인은 질식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치볼드는 지난달 8일(현지시간) 마이애미주 북쪽에 위치한 디어필드 해변의 한 상점에서 열린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이날 아치볼드는 살아있는 수십마리의 바퀴벌레를 먹었으며 우승 후 의기양양하게 상점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사건 조사에 나선 경찰은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아치볼드의 부검을 의뢰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죽음일 것으로 추정했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검시관은 “아치볼드 기도에 바퀴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껴있어 이것이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벤 시겔은 “아치볼드 사망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면서도 “참가자 모두 사고 발생시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썼다.”고 말해 법적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70년만에 주인 찾아 나선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화제
-
이슬람 무장세력 ‘남성 손 절단’ 충격
-
나이지리아서 ‘아기 생산 공장’ 적발 충격
-
“내 애인이 친 아빠?” 충격에 자살한 10대 소녀
-
30대 엄마가 10대 딸 ‘성추행’ 왜?
-
‘돈이 원수’ 죽은 엄마와 8개월간 한 방 생활
-
한자리서 ‘날계란 28개’ 먹은 청년 사망 충격
-
스웨덴 축구선수, 골 넣고 심장마비 사망 충격
-
‘폭주’ 페라리, 쏘나타 들이받는 ‘죽음의 영상’ 충격
-
시베리아 조난 남자, 동료 살해후 잡아먹고 생존
-
통학버스서 소년이 13세 소녀 총으로 사살 충격
-
에어쇼서 항공 곡예 펼치던 스턴트맨 ‘추락사’ 충격
-
‘남존여비’ 인도서 1세 여아에 성전환수술 ‘충격’
-
10세 소년, 농약마시고 자살… “숙제 안해서”
-
“다리에 사람을…” 멕시코 ‘엽기 마약조직’ 공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