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돈 435만원 훔쳐 ‘사탕 사먹은’ 9세 소년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1-09 14:54
입력 2012-11-09 00:00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9세 소년은 최근 한 사탕가게에서 며칠에 걸쳐 무려 4000달러, 우리 돈으로 435만원에 달하는 사탕을 샀다.
사탕을 사 먹은 돈의 출처는 다름 아닌 집, 그것도 부모님이 돈을 몰래 숨겨 뒀던 소파 밑이었다.
9세 소년은 ‘뜻밖의 횡재’(?)를 했지만 이 돈을 쓰기란 쉽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현지 화폐가 아닌 달러와 유로였기 때문. 영악하게도 이 소년은 평소 동네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소문난 한 남성을 꼬드겨 달러와 유로를 우크라이나 화폐인 그리브나로 환전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며칠에 걸쳐 평소 자주 가던 사탕가게에서 사탕을 사먹는데 400만원이 넘는 돈을 탕진했다.
생활자금을 소파 아래 보관해 오던 부부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돈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마침 아이의 이상한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부부는 결국 아들의 ‘자백’을 받아냈고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소년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사탕을 매우 많이 샀고, 이를 친구들에게 마구 나눠주고 함께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대한민국, 세계 자살률 3위 국가…1위는? [WHO]
-
엄마는 아들들과, 아들들은 여동생들과...충격적 근친상간 사건
-
“2가지 언어 배운 아이, IQ 향상효과↑” <연구>
-
아이가 아이를 낳아…9세 소녀, 딸 출산 충격
-
8살에 성인 뺨치는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美연구>
-
40대 여교사, 교실서 미성년 제자의 은밀 부위를…화들짝
-
엄마의 사랑으로 담아낸 ‘동물과 교감하는 아이들’
-
연인사이 男이 女 주장에 무조건 “Yes”하면 안되는 이유
-
신생아 첫 보금자리가 상자? 열악한 병원환경 충격
-
425g 초경량 신생아, 기적의 생존 ‘감동’ 봇물
-
“감히 내 남편을?”남편 불륜녀 무차별 구타
-
4살 아이가 119신고…엄마 목숨 살려
-
개와 함께 철장에 넣어진 소녀…트럭 뒤에 실려
-
새벽 6시, 대형차 운전한 ‘6세 소년’ 사연은?
-
어린이판 ‘파이트 클럽’ 연 무서운 여자들 덜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