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간 3세 소년, 아프리카 들개 습격에 사망 충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05 14:13
입력 2012-11-05 00:00
지난 4일(현지시간) 3살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미국 피츠버그 동물원을 방문했다. 동물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소년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프리카 들개 우리를 구경하던 때.
소년은 그만 4m 아래 우리로 떨어졌으며 충격에 일어나지 못했다. 상황을 주시하던 개들은 슬금슬금 아이에게 모여들었고 결국 공격을 시작했다.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엄마와 관람객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동물원 관계자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당시 우리안에는 11마리의 개들이 있었으며 스태프들은 개들을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아이를 구조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가장 적극적으로 아이를 공격한 한마리를 사살한 후 구출했으나 아이는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숨졌다.
피츠버그 동물원 바바라 베이커 회장은 “아이가 추락 때문인지 아니면 개들에게 공격을 당해 숨진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면서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들개는 ‘리카온’(Lycaon pictus)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몸집이나 생김새가 늑대와 비슷하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자신의 꼬리 먹는 뱀…자해하는 ‘희귀 현상’ 포착
-
이것이 빛보다 빠른 ‘워프 우주선’... NASA, 이미지 공개
-
머리가 엄마 입 속에? 새끼 펠리컨의 독특한 점심
-
“잘 먹겠습니다!” 경건히 식사기도 올리는 수달
-
“잘가요” 사육사에게 마지막 인사 건네는 기린
-
애플 1분마다 7700만원 벌었다…삼성은?
-
공부가 뭐기에… ‘동굴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학생들
-
치명적 독사에 물리자 맥주 꺼내들고...
-
‘병원 실수’로 HIV에? 뉴욕병원, 4천명에 검사 통보
-
“아빠~ 나야” 부자 상봉하는 ‘라이온 킹’ 포착
-
美 쇠고기에 마약 성분... 임산부 등 일가족 중독
-
“‘별그대’ 도민준과 천송이는 중국 출신” 中학자 주장
-
“中 양회서 ‘별그대’ 언급…초등생까지 ‘도민준’ 동경”
-
‘백호 엉덩이 만지기’ 中동물원 대박
-
‘자식 15명’ 둔 스페인 워킹맘, 이색적인 행복만들기 책 펴내
-
호랑이·사자 등 맹수 ‘집단탈출’ 美공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