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신] 낙뢰 맞은 美중학생 풋볼 스타 끝내 사망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0-09 09:23
입력 2012-10-09 00:00
차세대 풋볼 스타를 꿈꾸었던 제시 월링턴(11)은 지난 3일 남부 플로리다 크리스천 아카데미 경기장에서 풋볼 연습 경기 도중 벼락을 정면으로 맞고 말았다. 낙뢰는 제시의 가슴을 통과하여 발끝을 통해 땅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헬리콥터 편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혼수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회생의 가능성이 없어진 가운데 그는 결국 생명 보조 장치의 제거 후 바로 사망하고 말았다.
제시의 아버지는 그동안 제시의 쾌유를 기원해준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작은 천사는 더욱 좋은 곳에 갔을 뿐입니다. 그는 죽지 않았으며 새로운 장소에서 풋볼의 전설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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