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美공군 진짜 ‘비행접시’ 개발 착수했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0-08 16:59
입력 2012-10-08 00:00
최근 기밀 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1950년대 당시 미 공군은 ‘프로젝트 1794’(Project 1794)로 알려진 비밀 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제로 캐나다의 한 항공회사가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56년 작성된 마지막 보고서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비행접시의 자세한 일러스트레이션도 포함돼 있다.
미 공군이 기획한 이 비행접시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으로 최고 비행 고도는 30km다. 또한 최고 속도는 마하 4로 당시 기술로는 파격적인 목표를 잡았다.
당시로서는 큰 금액인 316만 달러(현재 환율로 2660만 달러·한화 295억원)가 투입된 이 제작 계획은 그러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1961년 폐기됐다. 시험비행시 수직이착륙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
1950년 대 미국이 이같은 비행접시 개발에 나선 것은 당시 소련과 치열한 냉전상태였기 때문이다. 소련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미 공군의 활주로를 파괴할 것을 우려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접시가 필요했으며 이를 정찰용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한 것.
현지언론은 “소문으로만 나돌던 비행접시 개발 자료가 2박스 분량 속에 담겨있다.” 면서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비행접시와 너무나도 유사하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러 상공서 ‘보름달’ 닮은 UFO 포착
-
외계인도 관심?…러 反푸틴 시위현장서 UFO 포착
-
日서 ‘트랜스포머 UFO’ 포착
-
독일 베를린서 ‘천사’ 닮은 UFO 포착
-
과자 닮은 ‘삼각 UFO’ 4년새 5번째 출몰
-
터키서 ‘수정구슬’ UFO 포착
-
NASA위성 포착된 초대형 UFO 논란
-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웹사이트 오픈
-
‘제니퍼 로렌스 누드 유포’ 해커 “추가 사진 공개할 것”
-
회오리 바람 몰아친 날 우연히 찍힌 UFO?
-
멕시코서 ‘새 닮은’ UFO 편대 포착
-
러시아 운석 UFO가 격추 시켜?…추가 영상 공개
-
칠레서 목격된 ‘UFO 논란’ 정체는 무엇?
-
우연히 찍은 선명한 미스터리 UFO 사진 공개
-
브라질 국방부, UFO 기밀자료 공개 약속
-
방송카메라맨이 찍은 페루 ‘해파리 UFO’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