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떼 출몰에 임시휴교한 아르헨 초등학교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0-04 09:47
입력 2012-10-04 00:00
학교는 임시휴교를 결정했지만 학교장은 아직까지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19번 초등학교가 쥐떼의 공격을 받고 휴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쥐떼가 학교를 휩쓸고 있지만 당국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을 못하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학교는 뒤늦게 부랴부랴 휴교를 결정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쥐떼는 화장실, 계단, 교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한다. 화장실에 쥐똥이 쌓여 있어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학생도 여럿이었다.
한 학부모는 “책상 밑으로 쥐들이 다니는 걸 보고 기겁한 학생들이 울면서 학교를 뛰쳐나오기도 했다.”면서 “수업이 불가능하니 유급을 피하려면 전학을 가라고 권유하는 교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에 쥐떼가 득실거린 건 이미 오래 전부텨였다.”면서 “문제가 심각했지만 그간 당국이 전혀 손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관련기사
-
“에바 페론 초상화 맞아?” 얼굴 헷갈린 ‘에바 페론’ 학교
-
아르헨 “골치 아픈 비둘기, 학교급식용으로 먹이자”
-
나무 7000그루로 만든 사랑의 ‘기타 농장’ 화제
-
아르헨 경찰 “고래 위해 갈매기를 저격” 논란
-
아르헨 구두점, 도둑 맞고 이색적인 바겐세일
-
도심 휘날리던 아르헨 대형 국기 감쪽같이 사라져
-
요금 못내 전기끊긴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아르헨 지방도시 “성매매여성 고향행 항공티켓 무료!”
-
“헬멧 뒤통수에 번호판 붙여라”…아르헨서 논란
-
“체벌이었다고?” 화로에 딸 앉게 한 아르헨 부모
-
개들이 더 많은 아르헨 ‘견공 도시’ 화제
-
“편해요”…아르헨서 치마입는 남자 늘어나
-
아르헨 대통령궁에 2번이나 ‘도둑’ 망신살
-
아르헨 첫 女대통령은 ‘지각 대장’ 구설수
-
“마라도나를 화폐인물로!”…아르헨 단체 주장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