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신장 4개’ 달린 여자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9-14 09:43
입력 2012-09-14 00:00
잦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여성이 병원 검사에서 신장이 4개라는 황당한 진단을 받았다.

구이저우두스바오(貴州都市報) 13일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시 퉁런(銅仁)에 사는 저우(周)씨는 1년 전부터 허리 쪽에 잦은 통증을 느꼈지만 단순 근육통으로 믿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러나 통증은 날이 갈 수록 더해졌고, 얼마 전부터는 소변 색이 피가 섞인듯 붉은 빛까지 띠기 시작했다.


불현듯 신장 결석에 대한 걱정이 생긴 저우씨. 부랴부랴 달려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좌우 한개씩 있어야 할 신장이 저우에게서는 좌우 각각 두개씩 발견된 것. 심지어 신장에서 연결된 요관 또한 신장 한개당 하나씩 총 4개였다.

의료진 역시 신장 4개라는 ‘초유’의 상황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저우의 주치의 류샤오위(劉曉雨)는 “저우와 같은 케이스는 만분의 일, 전세계적으로 100명도 채 안될 정도로 드문 경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저우의 허리 통증 원인은 오른 쪽 아래 신장에 생긴 결석이 원인이었다.

류샤오위는 “신장 수가 정상인보다 많고, 4개 모두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별다른 조치는 필요없다.”며 “다만 결석은 수술을 통해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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