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대학 신입생, 이름이 ‘일본’이라 곤혹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9-13 09:48
입력 2012-09-13 00:00
영토 분쟁으로 중국과 일본의 감정싸움이 깊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생은 ‘르번’(日本의 중국어 발음)이라는 이름때문에 곤욕을 치뤘다.
톈푸자오바오(天府早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각 대학 별로 신입생 등록이 한창인 요즘 웨이보(微薄 중국판 트위터)에는 지난 9일 독특한 이름을 가진 한 신입생의 정보가 올라왔다.
’장시(江西)대학생 온라인’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올린 글로, “신입생 중 ‘차오르번’(曺日本) 이라는 학생이 있다. 등록도 하기 전 이미 인기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신입생의 성별과 고향 등 신상 정보가 함께 담겨 있었다.
차오르번은 장시과학기술사범대학 이공학원 입학을 앞둔 학생.
특히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때 해당 글이 올라온터라 차오를 향한 누리꾼의 관심이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름이 맞냐?”, “신이 내린이름!”이라며 호기심을 표시했다. 일부는 “내가 교사라면 (차오르번에게) 반장을 맡기겠다. 대단하지 않는가?”라며 비아냥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순식간에 집중된 관심은 그러나 차오에게는 한때 등록 포기를 결심할 정도로 큰 부담이 되었다.
학교 측은 “차오 학생은 등록 포기를 고려했으나 결국 등록했다.”며 “학교 측의 동의 없이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 악영향을 초래한 해당 누리꾼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톈푸자오바오(天府早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각 대학 별로 신입생 등록이 한창인 요즘 웨이보(微薄 중국판 트위터)에는 지난 9일 독특한 이름을 가진 한 신입생의 정보가 올라왔다.
’장시(江西)대학생 온라인’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올린 글로, “신입생 중 ‘차오르번’(曺日本) 이라는 학생이 있다. 등록도 하기 전 이미 인기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신입생의 성별과 고향 등 신상 정보가 함께 담겨 있었다.
차오르번은 장시과학기술사범대학 이공학원 입학을 앞둔 학생.
특히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때 해당 글이 올라온터라 차오를 향한 누리꾼의 관심이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름이 맞냐?”, “신이 내린이름!”이라며 호기심을 표시했다. 일부는 “내가 교사라면 (차오르번에게) 반장을 맡기겠다. 대단하지 않는가?”라며 비아냥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순식간에 집중된 관심은 그러나 차오에게는 한때 등록 포기를 결심할 정도로 큰 부담이 되었다.
학교 측은 “차오 학생은 등록 포기를 고려했으나 결국 등록했다.”며 “학교 측의 동의 없이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 악영향을 초래한 해당 누리꾼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관련기사
-
[중국통신] 수영장 맞아? 인산인해 中 워터파크
-
[중국통신] 女 나체 인형 안고 캠퍼스서 질주한 엽기男
-
[중국통신] 20대男 성추행 하려다 ‘혀’ 잘려
-
[중국통신] ‘학사→석사→박사’ 남녀 외모 변천사
-
[중국통신] 음력 2월 2일은 이발하는 날?
-
[중국통신] 복면 대신 플라스틱 의자 뒤집어 쓴 황당 도둑
-
[중국통신] ‘딸 바보’ 아빠에 뺨 세례 돌려준 딸
-
[중국통신] 추운 날씨 속 ‘이색’ 마라톤 복장 눈길
-
[중국통신] 女 공무원 응시생 “산부인과 검사 빼달라!”
-
[중국통신] 교사 체벌에 학생 ‘경추’ 장애
-
[중국통신] 섹시댄스 대명사 ‘봉 춤’ 추는 아줌마 화제
-
[중국통신] 中여성, 대낮에 ‘나체 자살’ 소동 사연은?
-
[중국통신] 20cm 좁은 벽에 갇힌 남자 구사일생
-
[중국통신] 아내 세상 떠난 기일에 자살한 남편
-
[중국통신] 택시기사 차 키 줍고 차 찾아 삼만리, 결국…
-
[중국통신] ‘몸짱’ 모델에 흔들린 ‘여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