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UFO’ 정체 알고보니…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8-31 09:54
입력 2012-08-31 00:00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SBS 아침 프로그램 ‘출발 모닝와이드’ 제작진이 백두산 UFO 추정 물체 사진의 진위 및 UFO 여부를 의뢰해 분석해 본 결과, 이 물체는 카메라로부터 아주 가까운 거리를 스쳐간 곤충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31일 밝혔다.
이 ‘백두산 UFO’는 지난 16일 지인들과 함께 백두산 여행을 하던 이모씨가 천지 앞에서 기념 촬영한 사진에 찍혔다. 이씨는 집으로 돌아와 당시 촬영한 기념사진을 확인해 보던 중 맑은 흰 구름과 함께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찍힌 것을 발견했다고.
특히 이 사진은 일부 언론사에서 UFO가 찍힌 것은 아닌가 의심하며 기사화됐다. 이씨의 증언에 의하면 촬영 당시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촬영된 사진을 보니 이상한 물체가 잡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서종한소장은 “백두산 UFO 사진은 주변 배경과 초점 상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미확인물체의 이미지는 약 5~8픽셀 정도 초점이 어긋난 상태인 반면 인물의 손가락 부분은 1픽셀에 불과해 이 물체는 카메라로부터 아주 가까운 거리를 스쳐간 곤충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서소장은 “초점상태가 어긋났다는 것은 대상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아웃 오브 포커스(out of focus) 영역 안에 물체가 들어올 경우 이미지가 뭉개지는 블러 현상이 일어나 형체가 불분명하고 흐릿하게 번지는 효과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대개 여름철에 새나 곤충류가 사진을 촬영할 때 순간적으로 끼어들어 UFO가 포착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90% 이상으로 대다수의 UFO 제보사진들은 광학현상과 새,곤충 등과 같은 IFO(확인비행물체)가 많다.”고 지적했다.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제공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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