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모르는 10대 소녀 엉덩이를 ‘찰싹 찰싹’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1-02 17:39
입력 2012-08-23 00:00
길을 걷는 10대 여자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린 남자가 체포됐다.

엽기적인 ‘찰싹 공격’의 용의자는 미국 일리노이 주의 파크 리지에 살고 있는 안소니 누젠트란 이름의 37세 남자다. .

남자는 최근 길을 걷다 마주친 16세 소녀에게 괜한 시비를 걸다 엉덩이 공격을 했다. 사건 당일 오후 5시쯤 남자는 길을 걷고 있는 한 소년에게 접근해 “가방에 뭐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소녀는 악기가 든 가방을 매고 있었다.


소녀는 “악기” 라고만 답하고 남자를 피해가려 했다. 그런 소녀를 남자는 집요하게 쫓아가며 “악기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소녀가 자신을 피하며 내용물을 보여주길 거부하자 남자는 갑자기 소녀를 쓰러뜨린 후 반바지를 내린 후 혼이 나야 한다는 듯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를 하면서 현장엔 경찰이 출동했다.



누젠트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지만 현장 주변에서 체포됐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