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무려 3억 7000만년 전 ‘곤충 화석’ 발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8-02 17:57
입력 2012-08-02 00:00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팀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에 위치한 한 지층에서 데본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곤충의 화석을 발견했다.” 고 발표했다.
데본기는 4억 1000만 년 전부터 3억 6000만 년 전까지 고생대 중기에 해당하는 지질시대로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몸의 형상이 온전히 유지된 채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곤충은 길이 8mm, 폭 1·7mm의 홀쭉한 형태로 날개는 없지만 흉부에 6개의 다리가 있는 등 현재의 곤충과 공통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 넬 박사는 “초기 곤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거의 연구된 바가 없다.” 면서 “이번에 발견된 곤충은 다리, 더듬이, 흉부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곤충이 진화하며 날개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화석은 곤충이 날개를 얻는 도중의 단계로 보인다.” 면서 “곤충의 다양한 진화를 알게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일 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관련기사
-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
중요부위가 다 보여?…콜롬비아 女선수 유니폼 논란
-
4억2천만년 전 지구상 가장 큰 물고기 발견
-
이것이 지구 최초 동물?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 화제 (네이처紙)
-
엄마는 아들들과, 아들들은 여동생들과...충격적 근친상간 사건
-
홍콩서 속옷만 입고 전력질주한 女, 알고보니…
-
진짜 여성과 구분 힘든 섹시 ‘성인용 女인형’ 출시
-
48년 동안 코에 ‘총알’ 박힌 채 산 여자
-
활화산이 토네이도를 만났을 때…지옥같은 순간 포착
-
태양에서 ‘태양폭풍’ 발생할 때 이런 소리 난다
-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 93톤 中서 포착
-
보존상태 90% 매머드 골격 발견…빙하기 신비 풀리나?
-
1억년 된 세계최고(最古) 딱정벌레 화석 발견
-
“새처럼 민첩”…희귀 공룡 화석, 경매 나온다
-
공룡진화 비밀담긴 ‘최초 파충류’…어떻게 생겼나?
-
5억년 된 지구최초 육식동물 ‘뇌’ 발견 <네이처紙>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