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500kg!…북미 최대 ‘괴물’ 철갑상어 잡혔다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7-23 11:49
입력 2012-07-23 00:00
21일(현지시각) 캐나다 매체 글로벌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60대 부부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프레이저강에서 몸길이 3.7m, 몸무게 498kg짜리 흰철갑상어를 잡아 북미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주 낚시 투어에 참여한 스넬 부부는 이 거대한 상어를 잡기 위해 1시간 반 동안 사투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2009년에도 몸길이 1.5m짜리 철갑상어를 잡은 바 있다.
남편 마이클은 낚시줄에 걸린 그 거대한 물고기를 낚기 위해 온 힘을 쏟았지만 45분이 지날 때까지 상어의 모습조차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마이클은 “내가 본 물고기 중 가장 컸다. 매우 흥미로웠다.”고 회상했다.
그 낚시꾼은 계속 물고기와 힘싸움을 벌였고 아내 마가렛은 남편이 끌려가지 않도록 허리에 착용한 안전띠를 붙잡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모아도 소용이 없어 딘 워크란 이름의 가이드까지 가세한 끝에 그 물고기를 낚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세 사람이 낚아올린 물고기는 몸길이 3.76m에 둘레 1.34m로 측정됐다. 낚시 투어 가이드에 따르면 스넬 부부가 잡은 철갑상어는 북미에서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대해 마이클은 “거대한 괴물 같은 모습을 보고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면서 “상어가 물 밖으로 머리를 드러낼 때까지만 해도 1m 정도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가이드 딘 워크 역시 “지난 25년간 프레이저강에서 전문적으로 낚시 안내를 해 왔지만 이렇게 큰 철갑상어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철갑상어는 꼬리표를 부착하고 다시 원래 살던 강으로 풀어줬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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