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해변가서 500마리 ‘펭귄 떼죽음’ 미스터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7-16 00:11
입력 2012-07-15 00:00
브라질 당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해변가에서 총 512마리의 펭귄이 죽은 채 발견돼 관련 전문가들이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의문의 떼죽음을 당한 펭귄은 ‘마젤란 펭귄’으로 주로 마젤란해협과 포클랜드제도에 산다. 이번 펭귄의 떼죽음이 더욱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전문가들의 초기 조사결과 아사(餓死)나 부상의 흔적이 전혀 없기 때문.
초기 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펭귄 떼죽음의 원인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면서 “확실한 것은 펭귄들의 영양상태가 좋으며 부상의 흔적이 전혀 없다.” 면서 당혹해 했다.
지난 2010년에도 상파울루 인근 해변에서 약 500마리의 펭귄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된 바 있으나 당시 조사에서는 위가 거의 비어있어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현지 당국은 “30마리의 펭귄 사체를 인근 대학 연구실로 보내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라면서 “한달 정도면 떼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젤란 펭귄은 3월에서 9월 사이 따뜻한 물과 음식을 찾아 브라질 남부까지 이주하기도 한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美서 326kg짜리 거대 악어 잡혀
-
북극곰아 미안해…지구온난화에 터전 잃은 동물들
-
러시아서 사람 얼굴 닮은 양 태어나 “이 역시 소중한 생명”
-
잃어버린 개가 고기로 팔려…어느 5세女의 눈물
-
이웃 주민들 힘모아 성폭행범 잡고 여성 구해
-
‘세계서 가장 못생긴 女’ 28회 챔피언 사망…향년 67세
-
움직이면 쏜다?…개구리 머리 위 말벌 포착
-
“돌고래 사냥 멈추지 않겠다” 日 어부들
-
욕실에 악어가... 손 잘린 멕시코 여자
-
우정도 국경은 없다?…거대 토끼와 고양이의 브로맨스
-
“마지막일지 모릅니다”…밀렵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동물들
-
“친구 살려 주세요”… 배수지 빠진 개 지킨 충견 화제
-
과식이 부른 화?…산미치광이 먹다 죽은 구렁이
-
“쉬었다 갈게”…독수리 등에 ‘무임승차’한 까마귀
-
이케아 쇼핑중 차안에 방치된 개, 결국 숨 거둬
-
8명 자식 살해한 ‘악마’ 엄마 “‘살인동기는 아버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