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시원한 맥주 가능? ‘스마트 캔’ 나왔다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01 01:18
입력 2012-06-30 00:00
더운 여름철, 시원한 캔맥주나 탄산음료를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물건이 개발됐다. 상온에 보관돼 있었어도 버튼만 투르면 2분 안에 스스로 차가워지는 ‘똑똑한’ 캔이 바로 그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지뉴스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캔의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압축된 이산화탄소가 방출, 캔의 온도가 15℃ 이하로 순식간에 떨어진다.
‘칠캔’(Chillcan)이라 부르는 이 자동 냉각캔 기술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것은 세계 최초다.
이전까지 개발된 제품들은 내장된 냉각제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등 환경문제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의 제조업체인 요셉 컴퍼니는 지난 20년 동안 친환경적인 자동냉각 캔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코코넛 껍질 등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든 알루미늄 캡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에 참여한 영국 서리대학교 환경전략센터의 롤랜드 클리프트 교수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냉각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차가워질 수 있는 냉각 캔을 개발했다.”면서 “당신이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어쩔 수 없이 미지근한 음료를 마실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셉 컴퍼니 대표는 “우리가 내놓은 친환경적인 냉각캔이 시판된다면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캔 제조사들도 달라질 것”이라면서 “일반인 뿐 아니라 NASA의 우주선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올 연말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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