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구에서 라이터로 장난치던 청년 ‘火들짝’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6-26 11:06
입력 2012-06-26 00:00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멜버른 교외의 한 주유소에 차량 한대가 주유를 위해 멈춰섰다. 한 청년이 내려 셀프 주유를 시작했고 곧 청년은 심심(?)했던지 뒷좌석의 문을 열고 라이터를 켜며 위험천만한 짓을 벌였다.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차량에 화염이 일었고 깜짝 놀란 청년은 무책임하게 줄행랑을 쳤다. 불길이 번져 주유소의 탱크로 이어진다면 대형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
이때 근처에 있던 한 남자가 나섰다. 이 남자는 박스에 물을 담아와 재빨리 불길을 잡았고 그제서야 사고를 친 청년이 나타났다.
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주유소 CCTV에 촬영됐으며 방송국을 통해 호주 전역에 보도됐다. 현지언론의 확인 결과 불길을 잡은 남자는 의사인 허세이 제이니 박사로 밝혀졌다.
제이니 박사는 “만약 불을 그냥 지켜봤다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것 같았다.” 면서 “소방차를 기다리는 것 보다 지금 당장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이 주유소 주인인 수지 에이드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에이드는 “주유구 옆에서 라이터를 켜는 바보같은 짓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면서 “초기에 불을 꺼지 못했다면 큰 재앙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관련기사
-
산타할아버지는 아무나하나?…산타 훈련 영상 화제
-
벨소리 테러…어느 바이올리니스트의 ‘멋진 복수’
-
뉴욕 상공에 슈퍼맨?…인간 닮은 비행체 눈길
-
‘눈썹’으로 춤추는 소녀 영상 인기
-
옹알이 랩하는 2살 꼬마, 인터넷스타 등극
-
투명인간?…타이완서 ‘무인’ 오토바이 CCTV 포착
-
“아빠보다 100만달러!”…돈 밝히는 생후 16개월 아기
-
헛다리 골키퍼 ‘최악의 실수’ 영상 화제
-
8살 英소녀, 현란한 기타 실력 화제
-
최고의 자살골?…스콜피언킥 영상 화제
-
빈병위 푸시업도 거뜬히…세계 최강 꼬마 화제
-
‘투표하면 미녀여친 생기나?’…러시아 선거 광고 논란
-
온 집안이 밀가루투성이…말썽꾸러기 두 아들에 경악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올빼미 ‘몰라’ 화제
-
땅 위를 걷는 희귀 ‘문어’ 포착…물밖 나온 원인은?
-
(영상)돌멩이로 퉁퉁…저글링하는 수달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