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 새우 잡아먹는 팔뚝 만한 거대 ‘괴물 새우’ 충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6-29 18:29
입력 2012-06-17 00:00
최근 미국언론이 ‘아시아의 침공’(?)으로 호들갑을 떨고 있다. ‘침략자’는 다름아닌 새우다.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 거대 새우가 등장해 동족 새우는 물론 작은 게 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밝힌 이 새우의 이름은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 몸통에 호랑이 처럼 줄무늬가 있어 타이거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주 해역 인근을 고향으로 하고 있는 이 새우는 몸길이가 무려 30cm에 육박해 미 해역의 동족 새우는 물론 굴, 게 등 자기 몸집보다 작은 것은 모두 먹어치우며 토종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
급기야 미국 언론들은 ‘아시아의 침공’이라는 거창한 제목까지 달며 이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해양 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는 “이 괴물 새우가 우리의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면서 “식욕과 번식력도 너무나 왕성하다.”고 밝혔다.
결국 현지 해양 생물학자를 중심으로 이 새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측은 “아직 이 새우를 미국의 새로운 새우 종으로 포함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면서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해 이 새우를 잡은 사람들은 냉동 후 연구소에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언론이 밝힌 이 새우의 이름은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 몸통에 호랑이 처럼 줄무늬가 있어 타이거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주 해역 인근을 고향으로 하고 있는 이 새우는 몸길이가 무려 30cm에 육박해 미 해역의 동족 새우는 물론 굴, 게 등 자기 몸집보다 작은 것은 모두 먹어치우며 토종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
급기야 미국 언론들은 ‘아시아의 침공’이라는 거창한 제목까지 달며 이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해양 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는 “이 괴물 새우가 우리의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면서 “식욕과 번식력도 너무나 왕성하다.”고 밝혔다.
결국 현지 해양 생물학자를 중심으로 이 새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측은 “아직 이 새우를 미국의 새로운 새우 종으로 포함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면서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해 이 새우를 잡은 사람들은 냉동 후 연구소에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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