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들, 하마 사냥하는 1박 2일 ‘헝거게임’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5-29 17:50
입력 2012-05-20 00:00
야생에서 사자들이 하마를 잡아먹는 생생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작가 앤드류 셔먼(39)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게임 보호구역에서 사자 3마리가 어린 하마 1마리를 사냥하는 생생한 장면을 촬영했다.
사자들의 하마 사냥은 밤부터 낮에 이르는 1박 2일의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물속에 있던 어린 하마가 대기중이던 사자에게 포착된 것.
처음 두마리의 사자가 호시탐탐 물 밖으로 하마가 나오기를 수시간째 기다렸고 하마가 물 밖으로 나오자 한마리는 등위에서 한마리는 정면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사투를 벌인 하마는 곧 물 속으로 다시 도망쳤고 사자들의 ‘헝거게임’은 한마리가 더 도착해서야 끝이났다. 결국 힘이 빠진 하마는 얕은 물 속에서 사자들의 멋잇감이 됐다.
셔먼은 “사자들은 물이 깊어 직접 뛰어들지 못하자 수시간째 하마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면서 “사자들은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숨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는 기분은 좋지 않았다. 촬영 내내 오싹한 기분이었다.” 면서도 “일생에 한번 볼 수 있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사진작가 앤드류 셔먼(39)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게임 보호구역에서 사자 3마리가 어린 하마 1마리를 사냥하는 생생한 장면을 촬영했다.
사자들의 하마 사냥은 밤부터 낮에 이르는 1박 2일의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물속에 있던 어린 하마가 대기중이던 사자에게 포착된 것.
처음 두마리의 사자가 호시탐탐 물 밖으로 하마가 나오기를 수시간째 기다렸고 하마가 물 밖으로 나오자 한마리는 등위에서 한마리는 정면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사투를 벌인 하마는 곧 물 속으로 다시 도망쳤고 사자들의 ‘헝거게임’은 한마리가 더 도착해서야 끝이났다. 결국 힘이 빠진 하마는 얕은 물 속에서 사자들의 멋잇감이 됐다.
셔먼은 “사자들은 물이 깊어 직접 뛰어들지 못하자 수시간째 하마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면서 “사자들은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숨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는 기분은 좋지 않았다. 촬영 내내 오싹한 기분이었다.” 면서도 “일생에 한번 볼 수 있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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