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이 하필이면 ‘그곳’을…스페인 남자 구사일생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5-23 17:59
입력 2012-05-08 00:00
하필이면 부끄러운 부분에 벼락을 맞은 스페인 남자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3세 남자가 웃지 못할 불의의 사고를 당한 건 지난 3일(현지시간) 밤 9시쯤.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이 남자는 길에서 음낭에 벼락을 맞았다.
급소를 공격받고 남자는 그 자리에 쓰러졌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정신조차 잃지 않은 그는 아들을 불러 “긴급구조대를 호출하라.”고 부탁했다.
현장엔 구급차와 순찰차가 긴급 출동했다.
의사가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남자는 음낭과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음낭을 때린 벼락이 기적적으로 한쪽 다리를 통해 빠져나간 것이다. 남자는 주변 라파스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다.
병원은 남자에게 ‘벼락이 심장을 다치게 하진 않았음’이라는 묘한(?) 진단을 내렸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3세 남자가 웃지 못할 불의의 사고를 당한 건 지난 3일(현지시간) 밤 9시쯤.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이 남자는 길에서 음낭에 벼락을 맞았다.
급소를 공격받고 남자는 그 자리에 쓰러졌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정신조차 잃지 않은 그는 아들을 불러 “긴급구조대를 호출하라.”고 부탁했다.
현장엔 구급차와 순찰차가 긴급 출동했다.
의사가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남자는 음낭과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음낭을 때린 벼락이 기적적으로 한쪽 다리를 통해 빠져나간 것이다. 남자는 주변 라파스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다.
병원은 남자에게 ‘벼락이 심장을 다치게 하진 않았음’이라는 묘한(?) 진단을 내렸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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